#Richard Beckhard(1969)
(1) 계획되고, 
(2) 조직 전체에 걸쳐있는 것이며, 
(3) Top에서부터 관리되고, 
(4) 행동과학을 활용하여 조직의 프로세스에 계획된 개입들을 통해 
(5) 조직의 효과성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노력이다.

*1969년 이후로 주목 받고 있는 정의!
(1) 대체로 인본주의적 가치, 
(2) 행동과학의 활용, 
(3) 개방형 시스템 이론에서 조직 개발은 외부 환경, 사명, 전략, 리더십, 문화, 구조, 정보 및 보상, 시스템, 업무 정책 및 절차와 같은 주요 조직 차원의 요소들의 일치를 강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조직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된 변화이다.

Donald L. Anderson 저자(2020)
사회 및 행동과학 지식을 활용한 주도적 개입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 및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는 과정이다.

-

그렇다면, 조직개발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 교육(Training and Development)
교육(개인개발)은 OD에서 뗄레야 뗄 수 없다. 하지만 개인개발만 해서는 조직개발을 할 수 없으며, 개인개발과 조직학습은 조직개발의 하나의 파트일 뿐이다.

2. 1회성 이벤트(Short-term)
많은 직장인들은 조직활성화 라는 이름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전사 체육대회, 아침조회 등)에 대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만, 단발성 활동 하나 하나를 조직개발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이러한 활동이 일련의 과정으로 쌓였을 때 조직개발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이 접할 수 있는 질문 중 하나이다. 조직에서는 요청하는 차수에 맞춰 프로그램을 도입하려 하고, 이를 조직개발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애자일, 디자인씽킹, 식스 시그마 등 툴킷은 좋은 조직개발이지만 도입하는 것 자체는 조직개발이 될 수 없으며, 지극히 일부이다.

4. 경영 컨설팅(Management consulting)
조직개발의 정의에 따른다면 재무 컨설팅, 기업 전략 수립, IT 도입 등을 포함한 경영 컨설팅 자체를 조직개발이라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나 이 부분 또한 조직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에 중요하다.

-

조직개발과 혼동하기 쉬운 4가지 영역을 간단하게 위와 같이 소개하였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직지심공 89회를 참고해주세요!

조직개발 관련 역할은 크게 ‘퍼실리테이션, 코칭, 컨설팅, 티칭’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비슷한 듯 다른 4가지 역할을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1.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집단을 대상으로 집단 공동의 목적과 갈등을 다룬다.
퍼실리테이터가 답을 대신 알려주기보다 집단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2. 코칭(Coaching)
개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성장을 다룬다.
집단 코칭을 하기도 하지만, 개인을 모아둔 형태로 개개인의 목적과 성장을 개별적으로 다룬다.

3. 컨설팅(Consulting)
전문가가 본인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솔루션을 준다.

4. 티칭(Teaching)
개인/집단의 역량이 부족하고 스스로 향상시키기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대신 부족한 역량을 제공해 주기 위해 이상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스킬과 지식을 전수하는 활동을 한다.

직지외전 75회를 참고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