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님이 궁금하셨을 쿠퍼 랜선송년회 현장!

자,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는 연말특집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보았습니다! 집중의 대상은 바로바로... KOOFA

2021. 12. 29.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안녕하세요! 재치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따숩게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연말이예요.

올해 목표했던 바는 모두 이루셨나요?

다 이루셨다면 진심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

다 못이루셨어도 사실 괜찮아요. 내년에 이룰 새로운 목표와 함께

못이뤘던 것들도 함께 차근차근 이뤄나가면 되니까요!

자,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는 연말특집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보았습니다! 집중의 대상은 바로바로...

KOOFA의 역사 깊은(!) 송년회인 '쿠퍼데이'입니다!

올해 쿠퍼데이는 지난 12월 22일 저녁에 진행되었어요.

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분들 중 참여하신 분들도 있고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정말 재미 있고 뜻깊은 현장이었기 때문에 꼭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게더타운을 핫하게 달군

2021쿠퍼데이(aka.쿠퍼아일랜드)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요!

#1 다짐하쿠파 : 퍼실리테이터를 위한 한 마디

#2 발굴 이슈 : 2021쿠퍼데이 - KOOFA 랜선송년회 리얼리뷰

그럼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 구기욱 저 <반영조직> 중에서

#2021쿠퍼데이_어떻게하지?

올해 쿠퍼데이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쿠퍼데이의 1차 미팅 시점이 위드코로나 시기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오프라인으로 계획했었다는 사실! 쿠팸들(이니셔티브 수료자)은 물론 KOOFA의 교육을 한 번 이상 수료하신 분들, 그리고 그들이 초대하는 가능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얼굴도 직접 뵙고 맛있는 것도 대접하고, 알차고 즐거운 자리를 만들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추세로 오프라인 프로그램 아이디어까지 전부 나온 상황에서 저희는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너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장소를 확정했습니다.

#쿠퍼아일랜드의_탄생

온라인에서도 어떤 툴로 진행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줌으로 할지, 게더타운으로 할지. 줌으로 하고 미리 음식쿠폰을 선물해 포트럭파티처럼 먹으면서 파티를 즐길까? 아니면 게더타운에서 서로 가까이 있는 느낌을 주면서 재미 있게 즐길까? 그러다 쿠퍼데이 TFT의 좋은 아이디어 하나가 '반짝'하고 빛이 났습니다. "휴양지!"

#자발성과_창의성의_발현 #막힘없이_일사천리

2년 가까이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모두들 답답해하는 이 때, 게더타운으로 해외여행을 간 느낌을 주면 어떨까? 다들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했고 저희는 실행에 옮겼습니다.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었을 참여자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휴양지 컨셉.

스텔라의 아이디어로 귀여운 대왕앵무새를 주인공으로 한 키비주얼, 정말 비행기를 탑승하고 멀리 떠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공항 느낌의 게더타운 맵 디자인, 따뜻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섬 디자인, 항공권의 느낌과 승무원이 정말 안내방송을 하는 듯한 홍보 콘텐츠와 영상까지.

다들 '휴양지 여행'이라는 좋은 컨셉에 전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이었습니다. 컨셉이 재미가 있었기에 모두들 진심을 다해 애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또한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하고자 했던 큼직한 기획들을 바탕으로 휴양지의 커버를 씌웠습니다. KOOFA의 올해 리뷰와 내년 계획, 그리고 서로간의 계획 나누기. 계획을 나눌 때에는 유리병에 쪽지를 넣어 바다에 띄우듯, 쿠퍼아일랜드의 해변에 띄우자!

이런 식으로 '과연 참여자들이 쿠퍼아일랜드에 와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떤 것에 재미를 느낄까?'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출국일

드디어 D-Day!

쿠루들(KOOFA의 전직원들)은 각자 역할분배에 맞춰 스탠바이했고 입장 가능 시간인 18시에 드디어 공항을 오픈했습니다. 참여자들의 드레스코드는 휴양지 컨셉이었고, 쿠루들의 드레스코드는 산타모자와 노란색 옷이었습니다. 개성에 맞게 다들 아바타를 꾸미고 참여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근두근-!

#비행시간_단0.5초

드디어 참여자분들이 한분 한분 들어오시고 공항을 여기저기 둘러보실 동안 MC를 맡은 스텔라가 공항 안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대해 안내하는 등 참여자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또 궁금해하실 만한 것을 해소하실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자, 마치 기내 안내방송처럼 목적지와 전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인터넷 끊김 현상이나 게더타운 불안정에 대한 비상사태 대응방법에 대해 멘트했습니다. 그리고 곧 비행을 위해 출국게이트로 안내했고 우리는 0.5초만에 무사히 쿠퍼아일랜드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베스트드레서는_누구

쿠퍼아일랜드의 메인홀인 2층으로 이동해 그룹을 나눠 서로 인사와 소개를 간단히 한 우리는 이어서 그룹별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했습니다. 아바타를 제일 휴양지스럽게, 개성있게 꾸민 참여자를 한 명씩 선정해 무대에 모시고, 줄을 서서 전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를 많이 받은 TOP 3 참여자에게는 여행용 샤워세트, 여행용 립밤&핸드크림, 하와이안피자 등 여행을 떠올리는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서로 떨어져있지만 아바타가 내가 되고, 내가 아바타가 되어 움직여가며 투표를 하다보니 어느새 같이 있는 듯 즐거웠습니다. 행사 캡쳐 담당(오프라인 행사라면 사진촬영 담당)이었던 저는 중간중간 돌아다니며 참여자들의 표정을 살폈는데 다들 하나 같이 즐거워하시는 표정이라 저까지 너무 즐거워지더라고요.

#랜선여행도_여행이니까

그리고 쿠퍼아일랜드 중간중간 보물을 숨겨놓았는데 찾으신 분들이 이름을 적으면 선착순으로 5분께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프랑스 프리미엄 마카롱세트, 홍콩 제니베이커리 쿠키세트, 제주 한라봉 1박스 등등. 이 또한 해외, 국내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경품으로 엄선해 실제 여행 온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 세심한 디테일을 신경써준 쿠퍼데이 TFT 쿠루들 스텔라, 엘라, 제인 멋져요!

#2021키워드 #2022키워드

이제 본격적인 순서인 KOOFA의 한해 리뷰, 즉 조직개발과 퍼실리테이션의 2021년 키워드와 2022년 키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쿠가 단상으로 나와 발표해주셨습니다.

우선 2021년의 키워드는 [진단-가치관] [구성원 참여] [조직문화] [수평의 대세] 였습니다. 기업들이 현재 상황을 판단하고자 할 때, 단순 서베이만이 아닌 전체적인 진단을 원한 점. 그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훨씬 많아진 점. 특히 올해 들어 조직문화 이야기가 더 증가했고 기업 내부에 조직문화팀을 별도로 만들고 있는 곳이 늘어난 점. 공정에 민감한 MZ와 함께 하고 있기에 더욱 중요해진 수평조직. 이렇게 4가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2022년의 키워드는 [협업과 자발성] [하이브리드] [Acceptance] [정성진단] 을 꼽아주셨는데요. VUCA 때문에 늘어난 협업요청에 따라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의 자발성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에서 전체 인원이 참여를 못하는 상황에 따라 온라인의 아쉬움도 덜어주는 하이브리드형 미팅이 늘어나는 점. 꼰대세대와 MZ세대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정성과 정량을 오가는 하이브리드도 함께 덧붙여주셨습니다. 쿠의 나머지 연설 내용은 추후 영상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할게요!

#KOOFA #2021컨설팅사례를_소개할게요

이어서 KOOFA의 2021년 컨설팅 사례를 수석컨설턴트 진과 워니 두분께서 각각 발표해주셨는데요. 진과 워니 사례 역시 추후 녹화영상 편집본을 통해 공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연설이 각 10분으로 매우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연사분들께서 더 알차게 준비하시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래도 아쉬운 부분들은 이어진 15분 동안의 Q&A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쿠는 1번, 진은 2번, 워니는 3번 테이블로 각각 자리를 잡고 궁금한 연설의 테이블로 참여자들이 이동해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새해소망을_유리병에_적어_띄워보아요

앞 시간이 KOOFA의 올해 리뷰와 내년 계획을 듣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올해 리뷰와 내년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그룹으로 모여 앉아 서로간 이야기를 나누고 마치 바다에 소원이 적힌 유리병을 띄워 보내듯 패들렛에 기록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계획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저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들 작고 큰 여러 가지 목표들을 뚜렷하게 갖고 계셨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쿠퍼아일랜드의 해변으로 떠내려간 유리병들은 2022쿠퍼데이에서 다시 돌아와 우리가 이룬 것들을 살펴보며 뿌듯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하나둘_치즈! #2022쿠퍼데이에서_또만나요

어느덧 마지막 시간인 포토타임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메인홀 오른쪽에 짜잔- 하고 만들어진 포토존으로 모두 이동해 찰칵찰칵 열심히 캡쳐버튼을 눌렀습니다. 기쁨의 댄스로 한 컷, 하트 말풍선으로 한 컷. 여러 장 찍다보니 짧은 2시간이었지만 어느새 하나가 된 것 같아 뿌듯해집니다. 다들 카메라에 비친 얼굴도 즐겁게 댄스를 하는 아바타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네요. 게더타운에서 진행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2021쿠퍼데이 - 쿠퍼아일랜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간간히 올려주시는 후기들로 저희만 재미 있었던 것이 아니구나를 느끼고 있는데요. 참여자들께서도 진심으로 참여해주셨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뉴스레터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D 2022년 반드시 우리 기쁜 일만 가득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