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치입니다.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의 주제는요.

#1 다짐하쿠파 : 퍼실리테이터를 위한 한 마디

#2 발굴 지식 : 퍼실리테이션을 조직 내에 확산하는 4가지 방법

#3 발굴 이슈 : 직원 개인의 윤리가 조직문화 전체를 좌우한다

#4 발굴 이슈 : 메타버스로 만들어진 서울을 사전청약한다?

#5 광고 : 쿠퍼 철학세미나

그럼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 구기욱 저 <반영조직> 중에서

퍼실리테이션은 조직문화 개선 및 조직개발의 매우 효과적인 방법론이지만 이를 조직 내에 전파하고 확산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조직 구성원 누군가 한 사람이 이를 배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활용하고 확산하려면 타인의 지지와 협력을 필요로 하는데 그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퍼실리테이션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 일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초래하는 이유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퍼실리테이션의 경험이 없다.

2. 설명은 증거가 아니다.

3. 새로운 방식에는 저항이 따른다.

그러므로 퍼실리테이션의 효과와 가능성을 알고 이를 조직 내에 도입하려는 사람은 위의 사정을 감안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그 4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객이 상품을 받기 전에 주문을 취소하면 즉시환불이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반품된 물건을 추적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물건을 빼돌린 건 수백만 원대 노트북을 포함해 총 40여 차례. 약 2년 동안 근무하면서 즉시환불 기능의 허점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해요.

내실을 다지기도 전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공룡이 되어버린 기업들은 보통 이런 직원 개인의 윤리문제로 회사 전체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기도 한다고 합니다. 쿠팡이 이제는 내부적으로 직원윤리와 직원 처우 개선을 진지하게 논의해봐야하지 않을까요?

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내놓은 제2의 서울땅을 사전청약하려는 사람이 순식간에 몰려 1분만에 38개 지역이 완판되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 땅을 산 사람은 땅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식당과 상점을 같이 보유하고 액티비티가 일어나면 보상을 지급받는다고 합니다. 땅의 가치를 올려 다른 사람에게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메타버스를 통한 재테크도 가능해진 것이죠. 저도 건물주가 꿈인데 청약할 걸 그랬네요.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가 업무전반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고 해요. 어떻게 근무하는지 간략히 옮겨보았어요.

- OCI 직원들은 사무실 출근자와 재택근무자 모두 업무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에 접속한다.

- 싸이월드 '미니미'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를 자신의 위치로 배치하는 게 하루 일과의 시작이다.

- 대화나 회의가 필요할 때는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여 동료에게 접근하면 육성으로 일대일 또는 다자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초대, 링크 공유 등 절차 없이 회의를 바로 개설하고 이용자 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또 점심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는 캐릭터를 휴게 공간으로 옮겨 쉴 수 있으며 퇴근 시에는 모두가 시스템 접속을 끊는다.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하고, 최대 500명 접속으로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까지 가능한 이 플랫폼은 지난 17일에 베타서비스되었는데요. 사용자가 몰려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지만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좀 더 다듬어서 1월에 정식 오픈한다고 합니다.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햅삐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뉴스레터도 알찬 발굴템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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