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나만 못해'로부터 '다른 사람들은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있어. 그 점에서 나보다 나아'라는 인간관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나는 조직이나 공동체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적어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이야.'라는 인식에서 '내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 만약 그렇기 않게 보인다면, 아마 어떤 사정이 있어서 지금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 뿐일 거야.'로 인식을 달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 혹은 인간관의 변화가 없다면 퍼실리테이션을 배우는 것은 그저 거추장스런 장식품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