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치입니다.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의 주제는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 입니다.

오늘 어린이날이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린이날, 기업들의 복지전쟁
게임회사들의 가족친화적 복지
중견기업들의 가족친화적 복지

그럼 오늘의 위대함발굴단 뉴스레터 달려볼게요! 😄

해피 어린이날!

자녀를 두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쯤 함께 나들이를 떠나셨을텐데요. 거리두기 해제로 더욱 많은 가족들이 밖으로, 밖으로 나가셨을 것 같아요. 물론 나들이 계획을 세우실 때 고민 좀 하셨을 것 같긴 하네요.

주요 기업들의 어린이날 맞이 복지제도를 몇 가지 소개해볼게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의 자녀까지 살뜰히 챙기는 기업들은 어디일지, 한 번 알아볼까요?

바로 오늘, 어린이날에 강원 춘천 레고랜드가 정식개장하는 날인데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정식개장 직전 사흘간 SK하이닉스가 레고랜드를 통째로 빌려 임직원들을 위한 어린이날 복지를 실현했습니다. 사흘간 매일 임직원과 그 가족을 1만 명씩 초청해 어트랙션을 즐기거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기본급 200%의 특별축하금과 더불어 매월 세 번째주 금요일을 해피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요. 난임 시술 지원, 전 임직원에 허먼밀러 의자를 제공하는 등의 파격 복지안을 발표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자녀들을 사업장을 그대로 구현한 3차원 가상공간으로 초대해 견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른바 '회사 투어 메타버스'행사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어린이날마다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사업장을 놀이동산으로 탈바꿈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가족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대기업의 어린이날 복지는?

■ SK이노베이션 :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 가족들을 직접 회사에 초대하는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

■ 현대자동차 : 임직원과 가족, 친구 등에게 국제 어린이 마라톤 참가비용 전액 지원

대기업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가 절실히 요구되는 게임회사들도 임직원들이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복지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 추세입니다.

임산부 직원을 위한 임신선물, 출산선물을 비롯해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합니다. 또 여름철에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용품을 지원해주고, 휴양지의 숙박시설도 제공합니다.

신학기 입학철에는 자녀입학선물 등을 제공하는데 그 안에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응원메시지 카드도 있다고 하네요.

직원들의 주거 고민 해소를 위해 기혼 직원에게는 32평, 미혼 직원에게는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합니다. 다른 거주지를 원하면 상응하는 주거비를 지원하기까지 한다고 해요. 네오플이 자랑하는 복지 중 하나인 실내 700평, 실외 1200평의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전 직원의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중견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의 가족친화적 복지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죠?

보통,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제도나 이색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올해부터 주4일제를 도입한 휴넷. 패밀리 칼리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 가족들에게 무료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를 실행 중입니다.

매달 한 번씩 1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네요.

매월 둘째주 금요일 집밥데이를 운영하여 직원들을 조기퇴근 시키는데요. 주방용품 브랜드다운 복지혜택이네요.

작년 5월, 잡포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내용입니다.

대답은 '있다'가 43.5%, '없다'가 56.5% 였습니다.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어떤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물으니, 자녀 학자금 지원(48.2%), 패밀리데이 운영(32.9%), 건강검진 시행(32.3%), 가족 의료비 지원(30.5%)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유로는 애사심 고취(53.2%), 근속년수 증가(52.1%), 낮은 연봉 보완(27.2%), 우수인재 확보(23.4%)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직지심공 오디오 콘텐츠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마미트랙'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조직에서 '어머니'가 배제되는 상황을 한 번쯤은 직/간접적으로 겪고 있을 겁니다.

많은 'mommy'들이 직장에서 포괄되지 못하는 상황을 담고 있는 개념인데요.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역할과 직장에서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그 어딘가의 어려움, 그리고 그에 대한 조직의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해봤습니다 :-)